오늘은 헬기의 각 파트의 플라스틱과 메탈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해볼까 합니다.
곧잘 날개가 너무 약하다.
링키지가 또 부러졌다.
어디어디가 메탈로 안나오나 이런얘기들을 곧잘 듣습니다.
저도 처음 시작할때 이것좀 메탈로 만들지 하는 생각을 참 많이 했던것 같습니다.
제나2010을 예로 한번 들어볼까 합니다.
제나2010은 수지 제품입니다. 그리고 초보자용 연습헬기 입니다. 물론 비행성도 좋죠.
그런데 날리다 보니 날개가 부딪히면 잘 부러집니다.
그래서 튼튼한 날개를 하나 구했습니다 익스트림 하든블레이드 1도짜리를 교체를 해줬습니다.
부딪힙니다. 오 날개가 튼튼 합니다. 엥 근데 세게 부딪히니깐 로터그립의 링키지가 부러졌습니다
나와 짜증납니다 5천원짜리 날개는 튼튼해서 무사한데 3춴원짜리 플라스틱 블레이드홀더는 역시 싸구려라 약하나 봅니다.
그래서 거금 14000원을 주고 메탈블레이드 홀더를 주문해서 교체했습니다.
또 날립니다
작은 충격에도 오 멀쩡한거 같습니다. 머 약간의 진동이 오기는 하지만 그래도 잘 날아줍니다.
꼬리도 가끔 풀리는거 같은데 그래도 아직 쓸만합니다. 바꾸길 잘한것 같습니다.
날리다가 또 부딪힙니다. 아 이번엔 메인로터헤드세트의 블레이드 홀더와 연결되는 부분이 부러졌습니다.
아놔 블레이드홀더를 메탈로 바꿀때 그냥 로터헤드셋트도 메탈로 바꿀걸 그랬나 봅니다.
그래 가는김에 로터헤드세트도 메탈로 바꿉니다. 16000원 들었습니다. 좀 비쌉니다 그래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또 날립니다 조금 역시 진동은 있는것 같은데 그래도 그럭저럭 나릅니다. 가끔 꼬리가 풀리기도 하지만
그래도 나릅니다. 아놔 공중에서 갑자기 꼬리가 풀리는 바람에 또 세게 부딪혓습니다.
날개가 드디어 부러졌습니다 어 그래 그동안 수고했다 날개값 벌었구나 이제 교채할때도 됐지
다시 익스트림 하든블레이드(딱딱한놈)로 주문합니다 잘 나릅니다. 꼬리가 또 풀리지만 실력도 어느정도 붙어
호버링도 곧잘합니다.
측면 보다가 제대로 한번 부딪혔습니다. 아 또 날개가 부러졋습니다. 아 날개 갈아줍니다.
부러진 날개를 새거로 갈았는데도 진동이 심합니다 샤프트도 휘었답니다. 샤프트 교체합니다. 헐 샤프트 교체해도 진동이
와서 꼬리가 돌아갑니다 덴장 메인기어도 나갔답니다 메인기어 교체 합니다.
제나가 새거가 됏습니다.ㅜ.ㅜ 잘나릅니다 새로주문한 3도짜리 하든블레이드를 다니 모터가 좀 약한것 같습니다.
메인브러시리스로 업합니다. 변속기도 달고 거금 들였습니다. 어 제나가 좀 무거워졋습니다.
힘은 좋아졌습니다. 날리다가 더 세게회전하는 힘으로 더 세게 부딪힙니다. 이제는 부딪히기만 하면
메인샤프트 휘고 메인기어 갈리는건 기본입니다. 날개 웬만하면 안부러집니다. 그래도 날개라도 튼튼해서 다행입니다. ㅜ.ㅜ
위 이야기는 가상으로 제가 써본겁니다. 위글을 보시면서 공감하시는분들 많으실겁니다.
하지만 위글에서 만약 날개를 원래 순정 잘 부러진다는 날개를 계속 사용했더라면 어떻게 됐을까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기체에 전해지는 충격은 헬기를 손으로 잡고 벽으로 집어던지는 것과 비슷한 충격이 가해집니다.
모터가 최고알피엠으로 회전할때 그 충격을 1차적으로 받는 것은 날개 입니다.
날개가 부러진다면 그 충격은 날개가 거의다 흡수하고 다른파트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하지만 날개가 너무 튼튼해 안부러진다면 그 충격은 그대로 블레이드홀더를 타고 메인샤프트및 메인기어 그리고 모터에까지
전해집니다. 충격이 전해지는 순서데로 누적데미지는 계속 쌓여갑니다.
블레이드 홀더가 메탈이라면 그충격은 샤프트로 가고 메인로터헤드셋이 메탈이면 그 충격은 모터에까지 전해집니다.
결국 부러지지 않고 잘 나르는것 같아도 계속 데미지는 쌓여가고 미세하게 휘어지면서 진동이 발생합니다.
헬기에 진동이 생기면 가장 영향을 받는 것은 꼬리 입니다. 진동으로 인해 자이로센서가 밥통이 되는경우가 많으니깐요.
결국 대박 견적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그럼 어디서 제일 먼저 부러지는것이 낫다고 생각하십니까?
누적데미지는 메탈파트를 미세하게 휘게만들어가고 그 강도는 점점 심해집니다.
수지파트는 복원력이 있서서 휘지는 않지만 부러집니다. 수지가 부러질 정도의 충격이라면 메탈도 무사하지는 않습니다.
선택은 각자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메탈파트가 무조건 좋은것이 아닙니다. 밴시V2 순정날개를 쓰시는 분들은 거의 부품을 구매하는 것을 보면 날개 이외에는 거의 없습니다. 거기다 하든블레이드(하니비날개 개조품) 같은 튼튼한 날개로 교체하신 분들은 어김없이 다음 수리에는 메탈헤드세트 메인샤프트 메인기어 등등이 교체대상이 됩니다.
하니비도 마찬가지이고 제나도 마친가지 입니다.
돈만 많이 들어가면 다행이지만 어느정도 휘어도 대강 펴서 날릴 수 있는 메탈파트는 진동을 유발하고 이것은 나중에
더 큰 견적과 연습의 속도를 저하시킵니다. 또한 지금 나오는 수지로 된 부품들은 그 강도가 우수해서 그러한 수지파트가 부러질 정도면 메탈파트는 거의다 휜다고 보시면 정확합니다.
헬기는 크기와 모터의 회전수 연습용이나 중상급자용이냐 모든점을 고려해서 수지파트와 메탈파트로 나뉩니다.
여러분이 잘 부러진다고 메탈파트로 교체하시기 전에 반드시 여기가 안부러지면 다음에 충격이 전해지는 곳이 어디일까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바꾼 메탈파트가 나중에 더 큰 견적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