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를 이용해 비행하는 ‘로봇새’가 출시돼 무선조종비행기 마니아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스카이텍(대표 박운용/www.skytechkorea.co.kr)에서 생산해 일본, 호주 미국, 유럽 등지로 수출하는 로봇새 ‘사이버드(cybird)’는 기존 무선조정 비행기의 엔진이나 배터리를 이용한 프로펠러 방식과 달리 새의 날개 짓과 동일한 아너셉터 원리를 이용해 움직이는 제품.
또 충전식 휴대폰에 사용되는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채택해 소음이 적고, 분해 및 조립이 쉽다. 게다가 각자 개성에 맞춘 조립이 가능하다. 초보자용과 마니아용으로 구분돼 특별한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조정할 수 있으며, 이미 해외에서 안정성 및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얼마 전 발생한 모형비행기에 의한 어린이 사상사건에 대하여 박운용 대표는 “비행하고 있는 사이버드를 손으로 잡아도 위험하지 않을 정도로 안전성을 고려했으며 부품교환이 쉽게 설계해 고장이나 개조가 용이하다”며 “어린이나 청소년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 올 3월부터 국내 시판, 학교 교재로 이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스카이텍은 사이버드 이외에도 자동으로 이자를 계산해 어린이들에게 경제개념을 일깨워 주는 다기능 디지털저금통 ‘클로피매직뱅크’를 개발, 유럽의 금융기관에 수출중이다.
이제 우리나라도 해외수출하는 자랑스런 알씨선진국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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